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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·여름 집 보러 갈 때 꼭 확인할 7가지

부비 칼럼 · 계절 특집 🌧️
여름·장마철은 사실 집 보러 다니기 가장 좋은 계절이에요. 비가 많이 오는 만큼, 평소엔 안 보이던 누수·결로·곰팡이·침수 약점이 이때 다 드러나거든요. 겨울·봄에 봤으면 몰랐을 하자를 여름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. 아래 7가지만 챙기세요.

1. 천장·벽 모서리의 물 얼룩

천장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, 창문 위쪽을 보세요. 누렇게 번진 얼룩이나 들뜬 벽지가 있으면 과거 누수 이력이에요. 새로 도배했는데 유독 한 곳만 깨끗하다면 오히려 가리려고 덧방한 신호일 수 있어요.

2. 곰팡이 냄새와 검은 반점

문 열자마자 퀴퀴한 냄새가 나면 환기·습기 문제가 있는 집이에요. 붙박이장 뒤, 신발장 안, 베란다 구석, 화장실 실리콘 이음새의 검은 곰팡이 반점을 꼭 확인하세요. 향초·디퓨저 냄새가 강하면 뭔가를 덮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보세요.

3. 창틀·새시 결로 흔적

창틀 아래 물 고인 자국, 곰팡이, 부식이 있으면 결로가 심한 집이에요. 특히 북향·저층·반지하는 여름 습기와 겨울 결로가 반복돼요. 이중창인지, 창틀 실리콘 상태는 어떤지 봐두세요.

4. 화장실·베란다 배수 속도

가능하면 물을 틀어 배수구로 잘 빠지는지 확인하세요. 장마철에 배수가 느리면 역류·냄새의 원인이에요. 베란다 배수구가 막혀 있으면 폭우 때 물이 실내로 넘칠 수 있어요.

5. 반지하·1층이면 침수 이력

저지대·반지하·1층이라면 동네가 물에 잠긴 적 있는지 꼭 물어보세요. 건물 외벽 하단의 물때 선(얼룩진 높이), 계단·현관의 방수턱, 인근 하수구 위치를 살피고, 주민·중개사에게 과거 침수 여부를 직접 확인하세요.

6. 옥상·외벽·주차장 상태 (탑층·빌라)

탑층이라면 옥상 방수 상태가 곧 우리 집 천장 상태예요. 빌라는 관리 주체가 없어 방수가 방치된 경우가 많아요. 외벽 균열·백화(하얀 가루)도 누수 신호예요.

7. 비 오는 날 한 번 더 가보기

진짜 고수의 방법이에요. 비가 실제로 오는 날 다시 방문하면 누수·결로·소음·침수 위험이 그대로 보여요. 계약 전 딱 한 번이면 충분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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